놀러다니기

이번에는 오사카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필수인 교통 패스의 종류에 대해 포스팅 하려 합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아주 비싸기때문에 교통 패스는 구입을 하시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오사카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구매하시는 대표적인 패스 3종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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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사이 스루패스 (KANSAI Thru Pass)

가격(성인기준): 2일권 4,000엔 / 3일권 5,200엔

홈페이지: http://www.surutto.com/tickets/kansai_thru_korea.html

제일 편한건 역시 간사이 스루패스죠.

간사이 지역의 모든 지하철, 버스 노선을 씹어먹는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이 패스 1장으로 간사이 지역의 모든 지하철, 버스가 무료입니다. (JR센은 제외)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진입하는 열차도 해당됩니다.(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만 제외)

고베나 교토 등의 연계 여행 계획중이라면 이만큼 편한 패스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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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연속 사용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3일권 구입후, 여행 1일차 사용 후에 두번째날은 안쓰고, 3일차-4일차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주의할 부분은 이 패스는 날짜제이기 때문에 22시에 첫 사용을 했다면 당일 24시에 1일차 사용이 종료됩니다.

열차나 버스를 잘못탔을 경우, 무제한 환승이 가능하기에 첫 여행이신 분이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패스라고 생각합니다.

2. 오사카 주유 패스

가격(성인기준): 1일권 기본 2,300엔 / 2일권 3,000엔

홈페이지: http://www.osaka-info.jp/osp/kr/

오사카 주유 패스의 경우 간사이 스루패스의 거의 절반 가격이면서 주요 관광명소의 무료입장 및 할인 특전이 있기 때문에

오사카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주로 여행하겠다고 하신다면 간사이 스루패스보다는 주유패스가

입장료의 추가 지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사이 스루패스는 할인 특전만 있지요)

이 패스의 경우 1일권(난카이 확장판)과 2일권의 유효 구간이 다릅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신 후에 구입을 검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일권의 경우 오사카 시영 전철의 9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오사카 시 관통구간의 사철의 이용도 가능합니다.(확장판)

2일권의 경우에는 오사카 시영 전철 9개 노선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2일권 모두 오사카 시영 버스의 이용도 무료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1일권 난카이 확장판을 구입하신다면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난카이 센을 타고 진입하시면 됩니다.

확장판의 추가 요금은 600엔이며, 간사이 공항 2층, 난카이 전철을 타는 곳에서 

"난카이 공항판(2,900엔)"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한글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구매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간사이 스루패스처럼 비연속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2일권을 구매하셨더라면 연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오사카 주유패스의 경우는 오사카 내의 여러 관광명소의 무료입장권 및 할인권이 있어서

여행 중 오사카의 여러 관광 명소를 둘러보실 계획이라면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오사카 1일 승차권 = 오사카 비지터스 티켓(Osaka Visitors Ticket) 

가격(성인 기준) : 600엔

이미 언급한 위의 2개의 패스보다 훨씬 저렴한 패스권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이 패스권을 구입할 수 없으며,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셔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와 유사한 엔조이 에코카드를 구입할 수 있으나 가격이 조금 다릅니다.

(평일 성인: 800엔, 주말 성인:600엔)

오사카 1일 승차권은 오사카 시영 전철(JR 제외), 버스, 뉴 트램이 하루동안 무료입니다.

따라서 여행 중에 오사카 시내에만 머물 예정이시라면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 패스권으로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는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별도로 라피트 특급열차 티켓이나 다른 티켓을 구입하셔야 합니다.